경산 서린요양원·참좋은재가센터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북 경산시는 서린요양원과 참좋은재가센터에서 각각 입소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린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명(입소자 16명, 직원 7명)으로 늘었다.

참좋은재가센터 확진자는 17명(입소자4명, 주간보소시설 이용자 10명, 종사자 3명)으로 증가했다.

서린요양원에서는 122명(입소자 74명, 직원 48명)이 생활했다.

추가 확진자는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발열 증세가 있어 한 3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서린요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설 전체가 격리 중이다.

참좋은재가센터에서는 모두 53명(입소자 10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2명, 종사자 21명)이 생활했다.

추가 확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은 이달 4일부터 시설 전체가 격리된 상태이다.

이날 오전 기준 경산시 확진자 수는 524명(사망 4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