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외 지역 신규 확진 12명…모두 해외 역유입
현재 치료 환자 1만명 밑으로 떨어져…누적 완치 6만8천명 육박
중국 코로나19 역유입 초강경 통제 속 신규 확진 16명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 증가로 입국자에 대한 강제 격리 등 초강경 조치에 나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16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6명이고 사망자는 14명이었다고 16일 밝혔다.

15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860명, 사망자는 3천213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5명, 12일 8명, 13일 11명, 14일 20명, 15일 16명으로 해외 역유입과 발원지 우한(武漢)만 빼면 사실상 종식 단계다.

중국 코로나19 역유입 초강경 통제 속 신규 확진 16명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이다.

후베이성 외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베이징(北京) 4명, 광둥(廣東) 4명, 상하이(上海) 2명, 윈난(雲南) 1명, 간쑤(甘肅) 1명이다.

이로써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 됐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명과 14명으로 후베이성 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우한에서 나왔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134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6만7천749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9천898명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3천32명이다.

중국 코로나19 역유입 초강경 통제 속 신규 확진 16명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217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148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59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