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충북 사립유치원에 유아 학비 지원금 선지급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원하는 사립유치원의 재정난을 덜어주고자 3월분 유아 학비 지원금을 선(先)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 유치원은 77곳으로, 지원금은 24억5천600여만원이다.

유아 학비 지원금은 원래 분기별로 지급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달 초 77개 사립유치원에 3∼6월 학급 운영비(매월 급당 40만원) 6억2천여만원을 지급했다.

매년 4월에 지원하던 통학버스 운영비(원당 500만원) 3억8천만원도 이달 초 미리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 인건비 지급, 운영비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돕고자 이같이 조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