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착한 임대료' 운동에 280여개 점포 참여…10∼50% 인하
서울 강남구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280여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건물주들이 1∼6개월간 임대료를 10∼50% 깎아주는 운동이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업소는 지난 3일 110여개에서 13일 기준 280여개소로 열흘 만에 2.5배 이상 늘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영동전통시장과 개포시장, 가로수길 등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건물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