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80대 노인 2명 숨져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낸 1t 화물차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80대 노인 2명이 숨졌다.

15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충남 예산읍 예산리 한 삼거리에서 A씨(74)가 모는 1t 화물차가 시내버스를 추돌한 뒤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있던 B(88)씨 등 80대 할머니 2명이 숨지고 1명(65·여)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할머니들은 정류장으로 진입하는 버스를 타려고 준비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