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부·남부·동남권 '대기 개선 아이디어' 공청회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 확대 지정을 핵심으로 하는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0∼2024년)'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 권역별로 시행되는 맞춤형 대기 질 관리 계획이다.

그간 수도권만 대상이던 대기관리권역이 올해부터 동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중부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남부권(광주, 전남)으로 확대된다.

공청회는 권역별로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www.epeople.go.kr)나 환경부 전자공청회(www.me.go.kr/home/web/index.do?menuId=4639)에서 진행되는 전자 공청회와 전문가, 시민이 직접 참석하는 현장 공청회 두 차례 진행된다.

권역별로 전자 공청회는 이달 16∼27일, 현장 공청회는 23∼25일 열린다.

다만 환경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현장 공청회 참석은 지양하고 전자 공청회나 환경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evpr)을 통한 현장 공청회 온라인 생중계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공청회는 페이스북 시청자도 질의할 수 있다.

환경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해 권역별 기본 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다음 달 3일 개최되는 대기환경관리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다.

환경부, 중부·남부·동남권 '대기 개선 아이디어' 공청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