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 초등학생 위한 원격수업 시스템 '스쿨포유' 개통
스쿨포유 과정은 만성질환 치료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등 건강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출석을 인정받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건강장애가 있는 중·고등학생은 2017년 3월 먼저 개통된 스쿨포유 과정을 들으면 됐는데, 초등학생은 민간 기관에 위탁한 탓에 시스템 불안정성 등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이나 태블릿 PC로도 수업에 접속할 수 있다.
화상 수업 및 동영상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학급게시판이나 쪽지함 등으로 교사에게 질문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스쿨포유 초등과정은 학생이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고, 학교에서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해 입교 절차가 완료되면 학생이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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