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보육 보조교사 근무 2시간 연장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번 학기부터 보육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 지원을 확대해 보육교사 근무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육교사 보조 역할과 대체 보육 등 업무를 수행하는 보육 보조교사의 기존 기본 근무시간은 1일 4시간으로, 너무 짧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구는 이에 따라 보육 보조교사 근무시간을 2시간 연장하도록 예산 6억9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올해 보조교사를 지원받는 어린이집 132곳 136명이다.
구는 관내 111개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도 지원할 방침이다.
보육도우미는 원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만 지원했는데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조교사 추가 지원으로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이 좋아지고 아이들에게 보다 촘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