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코로나19 피해기업 5조원 지원

오스트리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르노트 블뤼멜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산 40억 유로(약 5조4천억원)를 즉시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 대출과 신용 보증 등에 사용되고 근로자의 근무 시간 단축과 세금 납부 연기 지원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블뤼멜 장관은 "균형 예산은 항상 중요하지만, 오스트리아인의 건강과 일자리, 안정적인 경제는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것이 경제 분야에서 마지막 조처는 아니다"라면서 "이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가장 빠르고 필요한 조처"라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현재 사망자 1명을 포함해 602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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