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 600명 이상 학교 109곳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종합)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학생 수 600명 이상인 도내 초·중·고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각 1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학생 수 1천500명 이상인 학교에는 2대씩 설치된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63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30곳이다.

도내 모든 특수학교(10곳)에도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신속히 설치하기 위해 입찰을 거쳐야 하는 일괄구매 대신 학교별로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에 2대, 자연과학교육원 등 직속 기관 6곳에 12대, 청주 등 8개 교육지원청에 18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마스크와 체온계 구매 예산 8억9천여만원도 추가 지원할 참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24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