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할 단계 아니야"…울진·울릉은 확진 0명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코로나19 환자 4일째 발생 없어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에서 상당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현재 포항에서는 4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 북구에 사는 61세 여성이 포항 46번 확진자로, 북구에 사는 2세 여아가 대구에서 검사를 받아 포항 4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주에서는 이달 6일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영덕에는 지난달 29일 확진자 발생이 마지막이다.

울진과 울릉은 도내에서 환자가 없는 코로나19 청정구역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언제 더 발생할지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 만큼 종식 선언 때까지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