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서 근무 접촉자 등 107명 검사 중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한화토탈연구소 나머지 직원 71명은 음성
충남 서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나머지 직원들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토탈연구소 직원은 모두 78명으로, 지난 9일 밤 첫 확진자가 나오자 보건당국은 연구소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6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나머지 7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한화토탈 내 다른 부서 근무자들을 포함해 107명을 추가 검사하고 있다.

89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