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3천개를 직접 제작해 전국 500여개 대리점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마스크 부족 현상에 대응해 10일부터 생산공장의 침구 제조 설비 일부를 마스크 생산 용도로 전환하고 자사 기능성 섬유를 활용해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해당 마스크는 필터 교체형으로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마스크 1천개 제작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2천개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완성된 마스크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의 대리점과 임직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이브자리, 대리점에 자체 생산 마스크 무상 보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