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데이터·연구결과 공개적 사용 필요성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지난 11일 캘빈 드로그마이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포함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독일 등 11개국의 과학기술 장관 및 자문관과 유선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과학기술 차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와 연구 결과 등의 공개적 사용을 보장하고 공공 데이터 저장소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전자도서관인 펍메드 센트럴(PMC)을 비롯해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코로나19 논문과 연구자료가 즉각적으로 공개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논문으로부터 정보를 추출하는 데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도입과 데이터베이스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또한 각국의 코로나19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주 이 같은 과학기술협력회의를 열기로 했다.

과기부, 11개국 과학기술 인사와 코로나19 대응 방안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