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정부시-노원구, 화상회의로 '상생발전 협약'
박원순 서울시장,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13일 오후 각 기관의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제안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참하기 시작한 2주간의 '잠시 멈춤(사회적 거리두기)'을 실천하고자 대면이 아니라 화상회의 방식으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의정부시, 노원구가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부권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업무협조를 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일대의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변경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 도봉면허시험장을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의정부시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원,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