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IT기업서 코로나19 집단감염
12일 15번째 확진자의 동료직원들
관악구청은 13일 오후 긴급재난문자와 구청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관악구는 앞서 12일 15번째 확진자가 일하는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 라파스빌딩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플링크'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조치를 한 바 있다.
이 회사 직원은 총 20명으로 전원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이 관악구 청룡동 거주자다. 다른 동료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청은 "추가 확진된 5명에 대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으로, 타 지역 거주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며 "역학조사 완료 즉시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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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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