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이 보내 온 일본산 마스크
대한적십자사가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기부한 마스크 100만 장을 12일 전국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마 전 회장은 마스크 상자에 ‘가까운 이웃끼리 도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는 의미의 ‘산수지린, 풍우상제(山水之隣, 風雨相濟)’란 문구를 적어 보냈다. 그는 한·일 양국에 각각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하면서 일본에는 한국산, 한국에는 일본산 마스크를 일부 포함시켰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