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도내체류" 진술나와 사실조사
제주도는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이 지난 1∼10일 제주에 체류한 사실이 알려져 대구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동시에 역학조사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도민 A씨가 이날 검체 검사를 하면서 대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B씨가 지난 1∼10일 제주에 체류하면서 접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날 검사에서 A씨는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가 진술한 B씨에 대해 코로나19 확진 등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쳐 역학조사를 진행해 도내 이동 동선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B씨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면 그 즉시 공개 및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