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덩구, 천안시에 마스크 3만2천500장 보내와
충남 천안시는 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원덩구에서 마스크 3만2천500장을 보내왔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크 상자에는 '청산일도 동담풍우(靑山一道 同擔風雨)'가 적혀 있다.

'한 길로 이어진 푸른 산, 함께 비바람을 견디자'라는 뜻이다.

앞서 시는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던 지난 1월 일회용 마스크 1만장을 원덩구에 보내 준 바 있다.

당시 천안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다.

시는 원덩구에 감사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