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지역 구매·사용 분위기 확산…대대적 캠페인 전개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경기 지역 상품권으로 살린다
강원 삼척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품권 구매·사용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근덕농공단지 입주 6개 기업은 12일 6천만원의 삼척사랑상품권을 구매했고, 포스파워와 삼표시멘트도 구매 의사를 삼척시에 전달했다.

삼척시도 기업 등에서 단체 회식, 사은품·선물 단체 구매 등에 삼척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인증사진을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올리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구매·사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삼척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판매를 진행 중이다.

특별판매는 7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삼척시 공식블로그에서 추첨을 통해 삼척사랑상품권 사용자와 구매자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경기를 살리는 등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화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