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다모아' 앱 코로나19로 가입자 급증
교육 관련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부산교육 다모아' 앱 가입자 수가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맞아 많이 늘어났다.

1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다모아 앱 회원 수가 부산지역에서 코로나가 확산하기 전인 2월 중순 10만여명이었으나 지금은 13만5천명으로 35%나 늘었다.

2018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다모아 앱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에게 교육청 긴급공지, 학교소식, 자녀안심 정보 등을 알려준다.

최근 회원 수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돌봄 안내 등 정보를 푸시알림으로 신속히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이 앱으로 개학 연기, 긴급돌봄 운영, 사이버 가정학습, 도서관 드라이브 스루 운영 등 정보를 알렸다.

다모아 앱에 자녀 학교를 등록해 두면 해당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돼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오늘의 식단, 학사일정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중에 학생이나 교사가 포함되는 시점부터 앱 가입자가 늘어났다"며 "감염증 관련 정보뿐 아니라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더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