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3만7천 주민 1인당 1장씩 마스크 본격 공급
강원 정선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주민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정선군 북평·임계면 마을 담당 공무원과 이장들은 12일 가가호호 찾아다니며 주민 1인당 1장씩 마스크를 전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도 이날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배부 작업을 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10일에는 남면, 11일에는 화암·여량면의 주민에게 마스크를 공급했다.

정선군은 16일 전까지 9개 읍·면 주민 3만7천18명 모두에게 1인당 1장씩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현재까지 저소득층, 취약계층,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10만여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스크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