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이 12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통합당 이종배 충주 선거구 의원, 3선 도전 예비후보 등록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재앙, 보건재앙, 안보재앙, 헌정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총선을 통해 오만, 무능, 독선으로 얼룩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역 예산과 현안을 챙기는 데 매진했다"며 "3선의 큰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8일께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 총선은 이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인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용수 민생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대결 구도로 좁혀진 상태다.

김 전 차관에 대한 중앙당의 단수 공천 결정 후 경선 실시를 주장하며 반발해 온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의 거취가 지역 정가의 관심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