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입주한 메타엠플랫폼 운영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가 서울 71명, 경기 14명, 인천 17명 등으로 집계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확진자 중 11층 근무자가 많지만 다른 층 근무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을 서울시 차원에서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102명…특별지원구역 지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