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 운동, 서울 금천구에도 확산
서울 금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들이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독산동 상점가의 한 건물주는 3개 점포 임대료를 3개월간 매달 60만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6개 점포를 가진 건물주는 한 달 간 임대료 20만∼30만원을 덜 받기로 했다.

구는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건물 유지관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준 임대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