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도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인증 획득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업체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올해 받은 인증 자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해외인증은 국가별 규격 인증으로 418개가 대상이다. 개별 기업은 해외인증 획득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무료로 가입해 진행하면 된다. 해외인증 지원사업 신청서 및 다른 기관 인증사업 지원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형태다.

도는 지역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2000만원 증액된 8000만원의 예산으로 해외인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해외인증 지원사업으로 28개사의 55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특히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해외인증 획득 시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 및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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