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관련 수업이 전체 수업의 15%를 차지하는 일반고 34곳이 내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다. AI에 관심이 많은 다른 학교 학생들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부는 서울 동양고 등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등학교' 3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부터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등 AI와 관련한 교과목을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도 과목 이수 기회를 제공하면서 AI교육 거점 역할을 맡는다.

교육부는 선정된 거점형 일반고 34곳에 올해 학교당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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