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내 경로당 긴급 점검에 나섰다.

청주시 경로당 긴급 점점…"지난달 22일 이후 폐쇄조치 유지"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괴산군 장연면의 한 경로당을 매개로 해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옴에 따라 청주지역 모든 경로당의 운영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청주지역 경로당 1천56곳의 폐쇄 조치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모든 경로당을 폐쇄하고, 이곳에서 진행하던 '9988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괴산에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해 경로당을 점검한 결과, 시 방침에 따라 폐쇄조치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