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브랜드 치킨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 중인 청주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치킨 100인분을 무료로 배달했다.

"의료진 힘내세요"…청주의료원에 치킨 100인분 선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강선호(38)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께 직원들과 함께 만든 치킨 100인분을 음료수와 함께 청주의료원에 보냈다.

치킨이 담긴 박스에는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강씨는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치킨 브랜드 충북대점은 지난 2일 충북대병원에 치킨 100인분을 무료로 배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