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소독·방역 후 14일간 코호트격리
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51명 치료시설로 옮겨
경북 봉화군은 춘양면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1명 전원을 도내 감염병 전문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옮겼다고 7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경주 동국대병원(3명), 안동의료원(5명), 김천의료원(31명), 포항의료원(10명)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수련원(31명)으로 옮겨졌다.

봉화군은 이송이 끝난 뒤 주변 시설에 소독과 방역을 하고 14일간 코호트격리(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했다.

또 푸른요양원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