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7일 교회 예배 등의 자제를 요청했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교회 예배·집단운동 자제해야"
한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지역 내 교회에 예배 자제 협조 문자를 발송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예배 자제를 권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운동을 하는 (줌바댄스, 에어로빅 등) 자유업종시설도 집단 운동 자제에 동참할 것을 계속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된 447명 가운데 어제까지 232명이 격리에서 해제됐고, 오늘도 49명이 해제될 예정"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자가격리 불편을 감수한 시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이시종 지사도 특별 메시지를 통해 "도내 정황상 이번 주말이 신종 코로나19 확산 저지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종교집회의 자제를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