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정부청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개경쟁채용(공채)시험 전형이 코로나19 영향에 5월 이후로 연기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채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특수경비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한 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188명 선발에 2059명이 응시할 예정이었다.

청사관리본부는 본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시험 연기를 안내하고, 응시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향후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재조정한 후 5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한창섭 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모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응시생들도 결정을 널리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