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공지능 SW 업체, 광주에 기술센터 설립
광주시는 5일 경기 성남시 분당 티맥스소프트 본사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티맥스소프트는 25년간의 소프트웨어(SW) 원천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에 인공지능 특화 연구개발 중심 기술센터를 설립해 전문 인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4월 광주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5월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보안연구소와 광주사무소 설립 협약, IEEE(전기·전자기술자협회)의 AI 표준연구원 유치 등 인공지능선도 업체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티맥스소프트는 집중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에서도 뛰어난 인공지능 기반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며 "광주시와의 협력 사업이 인공지능의 성공적인 모델이 돼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 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며 "업무협약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원천기술과 플랫폼, 인프라 구축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