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개 자치구 유수지 23곳에서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유수지는 빗물을 모아 뒀다가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악취는 주로 오염된 하수가 흘러들거나 유수지 안에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이번 악취 개선 사업 대상지는 용산유수지, 옥수유수지, 구의유수지 등 총 82만5천432㎡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달 중 기본 계획 용역에 착수해 유수지별 악취 저감 및 시설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유수지 악취 줄인다…23곳서 저감 사업 추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