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달콩인절미맛' 3개월 만 40억원 매출 기록
오리온은 한국 전통의 맛을 접목한 제과 제품 '꼬북칩 달콩인절미맛'과 '찰 초코파이'가 출시 3개월 만에 각각 누적 매출 4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인절미·흑임자 등을 활용한 디저트류가 주목받으며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 조합에 열광하는 1020 세대 사이에서 한국 전통의 맛을 스낵과 파이에 접목한 색다른 제품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꼬북칩 달콩인절미맛은 네 겹의 칩에 인절미 소스를 바르고 볶은 콩가루를 뿌린 스낵이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내놓은 '찰 초코파이'는 히트 상품 '초코파이'에 전통 디저트인 떡을 접목한 제품이다.

오리온은 "찰 초코파이 출시 효과로 올해 1∼2월 초코파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넘게 성장하는 등 초코파이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