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이달 중 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공공기관 21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동주민센터 14곳, 복지관 3곳, 도봉구보건소 1곳, 도봉구의회 1곳, 무수골도서관 1곳, 창동청소년문화의집 1곳이다.

도봉구는 2018년 9월 창동역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4곳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도봉구 내 공공장소 35곳에서 비상용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공공기관 21곳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 설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