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버스정류소 승차대 4천81개를 주 1회 방역 소독한다고 5일 밝혔다.

승차대에는 의자, 디지털 노선도, LED 생활정보판, 손잡이 등이 설치돼있어 버스 승객과 접촉도가 높다.

이에 서울시는 긴급 재난기금을 투입해 지난 3일부터 버스승차대 소독을 시작했다.

버스정류소 관리업체를 통해 이용자가 많은 정류소 승차대를 우선 소독할 방침이다.

소독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 직후인 오전 10시와 오후 8시로 잡았다.

버스 내·외부는 버스업체가 지난 1월 말부터 하루 4∼6차례 소독하고 있다.

서울 버스정류소 승차대도 주 1회 방역 소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