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개 구·군 어린이집 휴원기간 이달 22일까지 연장
부산시는 5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장 실시' 방침에 따라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이달 8일에서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 등 집에서 장기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보호자들을 위해 긴급보육을 하고 있다.

보육 교직원이 정상 출근해 급·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지침'에 따라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어린이집을 소독하며 곳곳에 손 세정제와 살균 소독제를 비치했다.

시는 보육료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긴급보육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앞으로 운영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어린이집이 긴급보육을 하지 않는 등 불편사항이 있으면 구·군 보육 관련 부서나 어린이집 이용·불편신고센터(☎ 1670-2082)로 신고하면 된다.

다만, 어린이집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동과 동거가족의 건강 상태 등을 알려야 한다.

가정에서 아이 돌보미가 필요하면 아이돌봄서비스 콜센터(☎ 1577-2514)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