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감염 전날보다 23명 늘어…1천22명(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이 일본에서 확인된 이들의 수가 4일 오후 8시 30분 현재 1천22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는 전날까지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보다 23명 늘어난 수준이다.

일본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탑승자 706명,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에서 온 여행객 302명, 일본 정부 전세기 이용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내 감염자 또는 중국에서 온 여행객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302명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27개 도도부현에 분포한다.

이 가운데 홋카이도(北海道)가 8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아이치(愛知)현 47명, 도쿄도(東京都) 44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 중 그간 12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6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이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