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자 신도와 가족 419명 중 333명 음성 판정
전북도, 연락불가 신천지 신도 294명 소재 파악중
전북도는 4일 도내 신천지 신도가 12명이 늘어난 1만3천272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12명은 타 시·도로부터 전북 거주자로 확인돼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전북도는 덧붙였다.

전체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는 419명(신도 364명, 가족 55명)으로 이 가운데 333명이 음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5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29명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지역별 유증상자는 전주 211명, 군산 113명, 익산 40명, 정읍 14명, 완주 14명, 김제 10명, 남원 8명, 부안 6명, 고창 2명, 임실 1명이다.

전북도는 전화 미연결 또는 무응답자 294명에 대해 경찰 등의 협조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유증상자들에 대한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증상이 없는 신도 1만2천614명은 하루 2번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