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공무원들이 군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로 방문객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카메라뉴스] 증평군 청사에 등장한 열화상 카메라
증평군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현관 정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후문 등 다른 출입구는 폐쇄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이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가 확인되는 방문객은 선별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청사를 출입할 때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

증평군은 지난달 22일 증평버스공용터미널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하고 번거롭겠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과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 = 박종국 기자, 사진 = 증평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