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 수만 2270명에 육박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는 4006명이다. 이중 1330명(관내 972명, 관외 35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3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현재 자가 입원 대기 환자는 2270명이다. 보건당국은 금일 중 대구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에 288명을 입원시킬 계획이다.

보건 당국은 입원 대기 중인 확진 환자 가운데 중증도가 있는 환자들은 5일 303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중증환자 30명은 이날 경기도 병원으로 이송한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 중 11명이 완치 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33번째 사망 환자다. 67세 여성 환자는 이날 오전 1시50분 숨졌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5일 대구가톨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