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농협·약국 등 공적판매처에서 판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3일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576만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마스크 공급물량은 대구·경북에 특별공급으로 71만5천장, 읍·면 지역 우체국에 70만장, 농협하나로마트 70만장, 공영홈쇼핑 22만장, 중소기업유통센터 16만5천장, 전국 약국 180만장, 의료기관 146만장이 각각 배정된다.

식약처는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착용 전에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할 때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상황과 장소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를 적절히 사용해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식약처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가격 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며 피해사례가 있으면 신고센터(☎02-2640-5057/5080/5087)와 소비자상담센터(1372),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