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긴급돌봄 교사 안전 대책 미흡"
연대회의는 "시민 안전을 위한 학교 휴업 연장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긴급 돌봄은 불안하다"며 "절대로 감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과연 유치원 방과후교실과 초등돌봄교실은 언제까지 무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 부모가 아이를 돌봄교실에 보낸 사례가 실제 있었다"며 "현재 긴급돌봄은 이런 상황을 막을 대책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방학인 1∼2월 월급 없이 견뎌야 하는 방학 중 비 근무 노동자(급식, 특수실무사, 과학전담 교사 등)는 3월 임금까지 사라질 판"이라며 "학교 비정규직인 방학 중 비근무 직종에 대한 미출근 지시와 무급 처리는 부당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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