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는 공공재산 임대료 인하, 대출 확대·기존 대출자 상환유예 등 방안 마련
울산시, 코로나19 위기 속 중소기업에 산업단지 임대료 인하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산단 임대료와 공공재산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대응 경제 대책을 소개했다.

울산시는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하고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함께 울산시 자체 추경을 편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부는 추경 편성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 규모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산업단지공단 입주 기업의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공공재산 임대료 인하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가를 위주로 민간 영역에서도 착한 임대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시, 코로나19 위기 속 중소기업에 산업단지 임대료 인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 금융권과 협의해 신규 대출 확대, 기존 대출자 상환 유예, 만기 연장을 함께 추진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6월까지 모바일 전자상품권인 울산 페이 할인율을 10%까지 확대한다.

발행 규모도 현행 1천억원에서 3천억원까지 늘린다.

울산시는 산업 현장의 생산 차질, 소비 활동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 위축이 심각한 만큼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사태 안정이 우선인 만큼 향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종합적인 민생 경제 안정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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