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내요" 광주·전남 코로나19 후원 손길 쇄도(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이 광주·전남에서 이어지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대구 경증확진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2천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추가 감염에 따른 지역확산이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예방 및 방역 활동에 헌신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와 태호종합건설은 이날 광주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천만원과 2천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도 이날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 각계각층에서 보낸 온정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빛을 발하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시민들이 다시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지역 시민단체와 기업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대구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1983년부터 교류 중인 대구남구협의회에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남구협의회는 2012년 진도군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자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대구가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자 진도군협의회가 8년 전 지원에 보답한 것이다.

대호건설은 대구 남구청에 1천만원어치의 토시오 콘플레이크를 전달해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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