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비정규직노조 "휴업 기간 정상 임금 지급하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조합원 10여명은 2일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비정규직에게도) 학교 휴업 기간 정상적인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조리 종사원 등인 이들은 대구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각급 학교 개학을 3주 연기하며 정규직과 달리 비정규직에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지부는 "방학 중 비근무자들은 이미 겨우내 심각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다"며 "신학기 3월이 되어도 무급 휴업 상태가 지속하면 그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정규직 가운데) 방학 중 비근무자에게 임금 무급 적용 방침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3월 임금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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