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 278명 확인, 전화 연결 불가 357명은 경찰에 협조 요청
전북도, 신천지 통보 명단 외 신도 11명·부속시설 2곳 추가확인

전북도는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 외에 제보를 통해 11명의 신도와 2곳의 부속시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신천지 측에서 정부에 제공한 명단을 신뢰할 수 없다며 지난달 27일 도민에게 '주위의 신천지 교인분들을 알려달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 문자로 발송했으며 이후 제보가 이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신도 11명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는 없지만, 2주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매일 두차례 증상 여부를 확인받는다.

아울러 전북도는 익산과 정읍의 신천지 부속시설 1곳씩을 추가로 확인해 폐쇄했다.

이로써 도내 폐쇄시설은 74곳으로 늘었다.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신도 1만3천260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278명(신도 240명, 가족 38명)이다.

이 중 26세 여성 신도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31명은 음성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47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구 경북을 방문한 신도 69명 가운데 유증상자 6명은 음성,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현재까지 전화 연결이 안 된 신도 357명에 대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인원은 조속히 검사하도록 관리하고,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도는 매일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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