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합의25-2부에 배당…재판장에 임정엽 부장판사, 주심은 권성수 부장판사
바뀐 '정경심 재판부'…세월호참사 중형 선고한 판사가 재판장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건을 심리할 재판장과 주심 판사가 새로 정해졌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정 교수 사건을 심리하던 기존 재판부가 인사이동으로 인해 바뀌면서 최근 이 사건을 재배당하고 주심 판사 지정을 마쳤다.

정 교수의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에 배당됐다.

형사합의25-2부는 이 사건을 심리하던 형사합의25부가 지난달 16일 대등재판부로 재편되면서 생겨난 편제다.

대등재판부는 부장판사와 배석판사의 구분 없이 부장판사 3명이 재판장을 교대로 맡는 재판부인데, 3명의 부장판사 중 사건별로 재판장이 누구인지 등에 따라 형사합의 25-1, 25-2, 25-3으로 세부 명칭이 붙는다.

정 교수 사건을 새로 맡은 형사합의25-2부는 임정엽 부장판사가 재판장이고 권성수 부장판사가 주심이다.

기존 형사합의25부의 부장판사로서 정 교수 사건의 재판장이던 송인권 부장판사는 지난달 6일 단행된 법원 인사에서 서울남부지법으로 전보됐다.

새 재판장인 임 부장판사는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울고법 판사와 법원행정처 정책심의관, 인천지법 부천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1심 재판을 담당해 이준석 선장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한 바 있다.

주심인 권 부장판사는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3년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권 부장판사는 서울고법 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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