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벤츠 승용차로 택시 추돌하고 달아난 50대 붙잡혀

인천 도심 도로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택시 추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53·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송림오거리에서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B(54·남)씨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와 승객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율목동 한 도로까지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기준치 이하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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